난야 2분기 실적 컨센 상회, DRAM 업황 타이트

센티먼트 +68
영향도 72

AI 요약

  • 대만 DRAM 업체 난야가 FY2Q26 매출 NT$82.5B, 영업이익률 74%, EPS 14.66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 ASP가 QoQ 60% 이상, YoY 500% 이상 급등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26년 비트 출하 전망을 상향했다.
  • AI 수요가 HBM·DDR5·LPDDR5를 견인해 향후 수 개 분기 타이트한 수급 지속이 전망된다.

뉴스 기사

대만 DRAM 제조사 난야테크놀로지가 7월 10일(현지 기준) 발표한 FY2Q26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뚜렷하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매출액은 NT$82.5B로 컨센서스(NT$72.9B)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NT$60.8B로 영업이익률 7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72%)를 넘어섰다. EPS 역시 14.66으로 컨센서스 13.43을 크게 웃돌았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가격이었다. 비트그로스는 전분기 대비 보합 수준이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QoQ 60% 이상, YoY 500% 이상 급등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AI 인프라와 서버 수요가 전체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구조적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2026년 비트 출하량 전망을 기존 YoY +10%에서 +10% 후반대로 상향했으며, 설비투자 계획은 NT$52B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팹 1단계는 2028년까지 30K WSPM 램프업을 목표로 하며, 건설을 포함해 총 US$16B 규모의 CapEx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1C·1D·1E 및 EUV 개발도 일정대로 진행 중이다. 난야는 3분기 DRAM 시장에 대해 AI가 메모리 업황의 사이클 변동성을 완화하는 구조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및 범용 서버 수요가 HBM과 RDIMM 수요를 강하게 견인하는 가운데, 다년 장기계약(LTA)을 기반으로 향후 수 개 분기 동안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업체들은 증설을 진행하면서도 고마진 제품 위주로 믹스를 조정하고 있어, 비AI·범용 시장에서는 공급 제약과 가격 조정이 동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난야의 ASP 급등과 어닝 서프라이즈는 AI발 DRAM 슈퍼사이클을 재확인시키는 신호로,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종의 실적 눈높이 상향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