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메모 유출, 메모리 장기계약에 샌디스크 급등

센티먼트 +45
영향도 78

AI 요약

  • 메타 내부 메모 유출로 2026년 7GW, 2027년 14GW AI 연산능력 구축 계획이 공개됨
  • 2027년 자본지출 1,450억 달러 전망, 샌디스크·삼성전자·스미토모전공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
  • 샌디스크 주가 하루 6.8% 급등, 메모리 업종 반등한 반면 메타는 투자부담에 2.2% 하락

뉴스 기사

메타 플랫폼스의 내부 메모가 외부로 유출되며 반도체 메모리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2026년까지 7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 연산 능력을 확보하고, 이듬해인 2027년에는 이를 14GW로 두 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메타의 2027년 연간 자본지출 규모는 1,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메타는 이미 샌디스크, 삼성전자, 스미토모전공 등 주요 부품·소재 공급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낸드 플래시 대표 기업인 샌디스크의 주가는 하루 만에 6.8% 넘게 뛰어올랐고, 침체됐던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이 동반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정작 투자 주체인 메타의 주가는 천문학적 지출 부담이 부각되며 2.2% 하락했다. 이른바 '칩 인플레이션'이 빅테크와 그 공급망을 정반대 방향으로 갈라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 사이클에서 비용을 짊어지는 플랫폼 기업과 그 수요를 흡수하는 부품 공급사 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서 메모리·스토리지 공급사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는 반면, 빅테크는 자본지출 부담으로 단기 주가 압박을 받는 '칩 인플레이션'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