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딜런 파텔, 메모리 가격이 이미 4배 올랐으나 추론 수요發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2~3배 추가 상승 가능성 제시
- •CPU 수요는 과거 부족분 보충 성격의 단기 미니 사이클로 평가, CPO 양산은 2028년 말~2029년으로 지연 전망
- •Anthropic 흑자 달성 및 ARR 500억 달러 돌파를 근거로 AI 투자수익률 회의론 반박, 구리 케이블 수혜 장기화 예상
뉴스 기사
반도체 리서치 전문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창업자 딜런 파텔이 최근 인터뷰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메모리 가격이 이미 4배가량 상승했음에도 앞으로 2~3배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추론(inference) 중심 AI 모델의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수년간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최근 부각된 CPU 수요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제시했다. 과거 누적된 부족분을 메우는 성격이 강해 단기적인 '미니 사이클'에 그칠 뿐, 장기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차세대 광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CPO(Co-Packaged Optics)의 본격 양산 시점은 2028년 말에서 2029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구리 케이블의 수혜 기간도 시장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전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발전 설비, 이른바 '계량기 후단(Behind-the-meter)' 전력원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텔은 AI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앤스로픽(Anthropic)이 이미 흑자를 달성했으며 연간반복매출(ARR)이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장기화될 경우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광통신 전환 지연은 관련 부품 밸류체인의 투자 타이밍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초기 국면이라는 진단은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에 긍정적이며, CPO 지연은 구리 케이블 밸류체인의 수혜 연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