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야테크, DRAM 폭등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센티먼트 +68
영향도 72

AI 요약

  • 대만 난야테크가 DRAM 평균판매단가(ASP) 60% 이상 급등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매출 825억 대만달러(전분기 대비 +68.2%)를 기록했다.
  • 매출총이익률 79.5%, 순이익률 60.8%로 EPS 14.66 대만달러를 달성하며 압도적 수익성을 보였다.
  • AI 인프라·서버 매출 비중이 상반기 이미 20%를 넘어섰으며, 맞춤형 AI 및 WoW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장을 예고했다.

뉴스 기사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난야테크놀로지가 DRAM 가격 급등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판매 물량 자체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60% 이상 뛰면서 실적 전반이 폭발적으로 개선됐다. 난야테크가 10일 발표한 자체결산 재무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825억 4,900만 대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8.2% 증가했다. 가격 상승 효과가 곧바로 수익성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은 79.5%까지 치솟았고, 영업이익 608억 2,600만 대만달러, 세후 순이익 501억 9,2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해 순이익률이 60.8%에 달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4.66 대만달러였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세후 순이익 762억 5,000만 대만달러, 누적 EPS 23.38 대만달러, 주당 순자산 93.49 대만달러의 견조한 성적을 남겼다. 주목할 점은 사업 구성의 변화다. 난야테크 측은 상반기 AI 인프라 및 서버 제품 매출 비중이 이미 20%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향후 맞춤형 AI, WoW(Wafer-on-Wafer),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은 개별 기업의 호실적을 넘어 메모리 업사이클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DRAM 가격 강세와 AI·서버향 수요 확대라는 두 축은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DRAM ASP 60% 급등이 마진 79.5%로 직결된 사례로, 메모리 업사이클 진입을 확인시킨다. 미국 상장 마이크론(MU) 등 글로벌 DRAM 업체 실적 개선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