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자체 AI칩 '아이리스' 9월 양산

센티먼트 +68
영향도 80

AI 요약

  • 메타가 코드명 '아이리스' AI칩을 9월부터 양산하며 내년 컴퓨팅 용량을 14GW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 브로드컴이 핵심 설계 파트너, TSMC가 제조를 담당하며 삼성전자(메모리)·샌디스크(플래시)·스미토모(광섬유)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메타는 2027년까지 6개월마다 신형 AI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계획을 유지하며, 아이리스는 4세대 MTIA 프로젝트의 일부다.

뉴스 기사

메타 플랫폼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아이리스(Iris)'로 명명된 이 AI 칩은 오는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아이리스는 메타 사내 설계팀이 추진 중인 4세대 MT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활용되는 AI 기능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칩의 핵심 설계 파트너는 브로드컴이며, 실제 제조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맡는다. 메타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복수의 장기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 플래시 스토리지는 샌디스크, 광섬유 부품은 스미토모가 각각 공급한다. 특히 메타는 올해 7GW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배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이를 14GW로 두 배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2027년까지 6개월마다 신형 AI 프로세서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로드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빅테크의 커스텀 AI 실리콘 내재화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체 칩 설계를 통해 엔비디아 등 외부 GPU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브로드컴·TSMC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수혜가 확산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타의 커스텀 AI칩 내재화 가속은 브로드컴·TSMC 등 설계·파운드리 파트너의 구조적 수혜로, 빅테크 자체칩 확산 흐름을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