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ASUS 6월 매출 1,067억 TWD로 사상 첫 월 1,000억 TWD 돌파, 2분기·상반기 모두 역대 최고치 경신
- •AI 서버가 실적 견인, 연간 서버 매출 성장률 목표를 '연 100% 성장'으로 상향하고 엔비디아 Vera Rubin 1차 공급업체 지위 확보
- •PC는 메모리·CPU 가격 상승으로 업계 출하량 10~15% 감소 전망이나, 판매단가 인상으로 출하량 전년 수준 유지 전략
뉴스 기사
대만 하드웨어 업체 ASUS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6월 매출은 1,067억 대만달러(TWD)로,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 TWD의 벽을 넘어섰다. 2분기와 상반기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장의 중심에는 AI 서버 사업이 자리했다.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형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기업용 AI 추론 확산, 각국 정부의 주권 AI(소버린 AI) 구축 프로젝트가 동시에 수요를 끌어올렸다. 이에 ASUS는 올해 서버 사업 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최대 100%'에서 '연간 100% 성장'으로 상향 조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인 Vera Rubin 공급망에서 1차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반면 PC 사업은 메모리와 CPU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이라는 역풍에 직면했다.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10~1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ASUS는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자사 출하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가치와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서버 수요가 완제품 하드웨어 업체 실적까지 끌어올리는 흐름이 확인됐다. 엔비디아 Vera Rubin 공급망 편입은 차세대 AI 사이클 수혜 지속의 긍정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