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러트닉 美 상무장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 촉구
- •미국 정부, DRAM·HBM 등 메모리까지 자국 반도체 공급망에 유치 추진
- •마이크론은 2035년까지 2,500억 달러 투자 발표하며 미국 제조 확대 선도
뉴스 기사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해 메모리 반도체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뉴욕주에 조성 중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신규 공장 행사에서, 현재는 마이크론이 미국 내 메모리 제조를 이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미국에서 생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시스템 반도체를 넘어 DRAM과 HBM 등 메모리 영역까지 자국 공급망에 편입하려는 미국의 산업정책 기조를 분명히 드러낸 발언이다.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국내화를 핵심 국가 전략으로 삼고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마이크론은 자국 DRAM 생산 확대를 위해 2035년까지 총 2,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으며, 현 행정부는 이를 미국 반도체 제조 부흥의 대표 사례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텍사스와 인디애나 등지에서 일부 반도체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대규모 메모리 생산 거점은 여전히 한국에 집중돼 있다. 향후 미국 측의 현지 생산 확대 압박이 한층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모리 업계의 지정학적 재편 압력이 커지는 국면으로, 미국 내 생산 비중과 투자 부담이 향후 원가 및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미국의 메모리 생산 자국화 압박은 마이크론(MU)에 정책적 수혜로, 삼성·SK하이닉스에는 추가 투자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