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2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생산·공급망 확대 투자를 발표하며 AI 메모리 수요 기대에 장중 9%까지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상승했다.
- •샌디스크는 메타의 AI 인프라용 플래시 공급업체 선정 문건 유출로 7.59% 급등했고, 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램리서치·AMAT 등 스토리지·장비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 •테슬라는 UBS의 목표가 상향(364→442달러)과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로 반등한 반면, 엔비디아·팔란티어·세일즈포스는 차익실현과 개별 악재로 부진했다.
뉴스 기사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은 2035년까지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 확충에 총 2,5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중 한때 9% 가까이 치솟았고, 4.52% 상승으로 마감했다. 번스타인이 AI 수요는 폭발적인 반면 메모리 공급은 크게 부족하다고 진단했고, UBS는 메모리 매출 급증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옵션 거래와 숏커버 등 수급 요인도 상승을 뒷받침했으나 장 막판 매물 소화로 상승폭은 일부 줄었다. 샌디스크는 메타의 AI 인프라용 다년 플래시 스토리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내부 문건이 유출되며 7.59% 급등했고,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올랐다. 반도체 대형주는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의 차익실현과 메타의 자체 추론칩 개발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GPU 경쟁력에 대한 신뢰로 낙폭은 제한됐다. AMD와 브로드컴은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지속 기대에 각각 5% 이상, 3.2% 상승했다. ASML·AMAT·램리서치 등 장비주도 마이크론의 투자 확대 소식에 반등했다. 자동차 대장주 테슬라는 UBS가 AI·로봇 사업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364달러에서 442달러로 상향하고,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자율주행차의 핸들·수동제어 의무화 규정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로보택시 상업화 가속 기대에 3.17% 올랐다. 대형 기술주 중 메타는 자체 AI 추론칩 양산 계획과 저가 개발자 모델 공개로 4.7% 상승한 반면, 알파벳은 토큰 단가 인하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오라클이 OpenAI 효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는 개별 악재와 투자의견 하향으로 부진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마이크론 대규모 투자와 메타의 스토리지 수요 확인으로 AI 사이클의 병목이 GPU에서 메모리·스토리지로 확산되는 국면. 엔비디아 차익실현 속 메모리·장비주로의 순환매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