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비용, 향후 6개월내 추가 가격 전가 확대

센티먼트 -38
영향도 68

AI 요약

  • 뉴욕 연은 서베이 결과 관세를 부담한 기업 상당수가 향후 추가 가격 인상을 계획 중
  • 서비스업 47%·제조업 44%가 추가 인상 예고, 이 중 상당수는 6개월 내 인상 계획
  • 관세발 물가 상승이 약 1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반영돼 인플레 상방 압력이 장기화될 전망

뉴스 기사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최신 기업 서베이 결과, 관세 부담이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는 과정이 아직 상당 부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간 관세를 직접 부담한 기업들 가운데 서비스업의 47%, 제조업의 44%가 향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상 시점을 보면 서비스업 31%와 제조업 37%는 향후 6개월 이내에 가격을 올릴 계획이며, 서비스업 16%와 제조업 7%는 6개월 이후 시점의 추가 인상까지 예고했다. 반면 이미 관세 부담을 가격에 전부 반영했거나,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거나, 관세 영향이 미미하다고 답한 기업도 서비스업 53%·제조업 56%에 달해 업종별로 대응 방식이 엇갈렸다. 연은은 기업들이 가격을 한 번에 올리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인상하는 배경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첫째, 장기 고정가격 계약에 묶여 있어 계약 종료 전까지는 비용을 일시적으로 흡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둘째,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리는 전략을 택하는 기업이 많으며, 향후 관세율 변경과 예외 적용, 상대국의 대응 등 정책 불확실성 역시 점진적 인상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조사는 관세발 비용 부담이 소비자 가격에 단번에 반영되기보다 약 1년에 걸쳐 서서히 전가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도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의 상방 요인으로 시장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관세발 물가 전가가 1년에 걸쳐 진행돼 인플레 둔화 속도가 더딜 수 있으며, 이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위험자산 밸류에이션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