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Citi의 2Q26 CIO 설문(N=100)에서 향후 12개월 IT 예산 성장 기대치가 3월 +2.6%에서 +3.3%로 상승, 7년 평균을 0.8%p 상회하며 지출 환경 개선을 시사했다.
- •데이터/AI가 투자 우선순위 1위를 유지하고 사이버보안·디지털 전환이 뒤를 이었으며, AI 지출 확대 최선호 벤더로 MSFT·AMZN·GOOGL이 꼽혔다.
- •AI가 IT 예산의 약 6.5%를 차지하고 자금의 69%가 신규 재원에서 조달되는 가운데, CIO 50%가 6~12개월 내 AI로 인한 인력 감축을 예상했다.
뉴스 기사
씨티 리서치가 2026년 7월 9일 발표한 2분기 CIO 설문조사(응답자 100명)는 전분기 대비 개선된 IT 지출 환경을 확인시켰다. 향후 12개월 IT 예산 성장 기대치는 3월 조사의 +2.6%에서 +3.3%로 상승해 7년 역사적 평균을 0.8%포인트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EMEA가 +3.9%, 미국이 +3.0%로 나란히 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 투자 우선순위에서는 데이터·AI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점유율을 더 넓혔고, 사이버보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이 뒤를 이었다. AI 지출 확대 대상 최선호 벤더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를 유지했으며 아마존과 구글이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시스코, 델, IBM, 서비스나우는 지출 축소 대상으로 다수 언급됐다. AI는 현재 IT 예산의 약 6.5%를 차지하며 자금의 69%가 신규 재원에서 조달되고 있다. CIO의 절반은 향후 6~12개월 내 AI로 인한 인력 감축을 내다봤고, AI 지출이 다른 예산 영역을 잠식한다고 보는 비중도 약 50%로 확대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반에 양극화 신호가 감지됐다. 부문별로는 하이퍼스케일러(MSFT, CRWV)와 AI 플랫폼·소비 종목(MDB, SNOW, PLTR)에 가장 긍정적인 해석이 제시됐다. 사이버보안에서는 아이덴티티·엔드포인트·웹 보안이 최상위 우선순위로 부상하며 CRWD, PANW, MSFT가 12개월 최대 수혜자로 유지됐고, 웹 보안 강세는 CDN 업체(NET, AKAM, FSLY)에 우호적으로 읽혔다. 인터넷·클라우드 영역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 성장이 최근 12개월 +5.5%에서 향후 12개월 +6.9%로 가속될 전망이며, 이에 힘입어 AWS와 구글 클라우드의 2분기 매출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예산 심리 회복으로 캡제미니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SAP가 부각됐다. 통신 인프라에서는 EQIX와 DLR에 대한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AI가 IT 예산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하이퍼스케일러·AI 플랫폼·아이덴티티 보안 종목에 구조적 수혜가 집중되는 반면, 좌석 기반 SaaS는 잠식 리스크에 노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