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K하이닉스 280억 달러 규모 미국 ADR 상장, 공모 규모의 수배 수요 확보
- •외국 기업의 미국 상장 사상 최대 규모로 9일 나스닥 데뷔 앞두고 가격 결정 예정
- •AI용 HBM 핵심 공급사로 엔비디아·알파벳을 고객으로 확보
뉴스 기사
SK하이닉스가 미국 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씨킹알파는 주요 외신을 인용해 SK하이닉스의 280억 달러 규모 ADR 공모가 배정 물량을 여러 배 웃도는 수요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가격 결정은 9일(현지시간) 이른 오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에는 글로벌 장기 투자 펀드와 기술주 중심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열린 경영진 마케팅 콜에는 약 1,00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같은 날 ADR 1억 7,790만 주에 대한 마케팅에 착수했으며, 이는 서울 증시 7월 3일 종가 기준 약 280억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보통주 1주는 ADR 10주로 환산되며, 규제 공시상 기준 가격은 ADR당 24만 2,500원으로 제시됐다. 이번 거래가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ADR은 한국 증시 거래 재개 이전에 가격이 확정된 뒤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데뷔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연산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선두 공급업체로,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이번 대규모 미국 상장은 회사의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과 자본 조달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역대 최대 외국기업 美상장에 초과 수요가 몰린 것은 AI HBM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자본의 신뢰를 방증하며, 엔비디아 등 고객사 수요 지속성의 방증으로도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