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일론 머스크의 xAI가 코딩·과학·수학에 특화된 프런티어 모델 Grok 4.5를 출시했다.
-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6달러로 경쟁 모델 대비 약 2배 토큰 효율성을 강조했다.
- •주요 벤치마크에서 앤트로픽 Fable, 오픈AI GPT-5.5에 이어 3위권 성능을 기록했으며 엔비디아 GB300 칩 수만 개로 훈련됐다.
뉴스 기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최신 프런티어 모델 'Grok 4.5'를 공개했다. 씨킹알파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코딩과 과학, 공학, 수학 영역에 초점을 맞췄으며, 경쟁 모델 대비 토큰 경제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Grok 4.5는 현재 미국에서 Grok Build, Cursor, xAI 콘솔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 지역에는 약 1주일 뒤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6달러로 책정됐다. xAI는 유사한 주요 모델과 비교해 약 2배의 토큰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절반 이하의 처리 단계로 동일한 작업을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상위권 경쟁 모델에 근접한 결과를 냈다. Terminal Bench 2.1에서 Grok 4.5는 83.3%를 기록해 앤트로픽 Fable(84.3%), 오픈AI GPT-5.5(83.4%)에 이어 3위권에 자리했다. 다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을 평가하는 SWE Bench Pro에서는 64.7%로, Fable(80.4%)과 Opus 4.8(69.2%)에 다소 뒤졌다. 이번 모델은 엔비디아의 GB300 칩 수만 개를 동원해 훈련됐으며, xAI는 과학·코딩뿐 아니라 사무 업무 처리에서도 강점을 보인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X를 통해 "Opus급 모델이지만 더 빠르고 토큰 효율성이 높으며 비용은 더 낮다"고 자평했다. 저비용·고효율 전략을 앞세운 Grok 4.5의 등장으로 앤트로픽·오픈AI가 주도해 온 프런티어 AI 시장의 가격 및 성능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며, AI 학습 인프라 수요를 뒷받침하는 엔비디아 등 GPU 공급망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저비용·고효율 AI 모델 경쟁 심화는 API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한편, 대규모 GPU 학습 수요를 지속시켜 엔비디아 등 AI 인프라 수혜 흐름을 강화한다.